디지털화와 구매정보

디지털화는 전통적인 방식의 상품 개발을 감소 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의 확산을 가져왔다. 더욱이 대중의 평점 제도를 낳았다는 점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이 논문에서는 전문가의 비평과 소비자 중심의 아마존 평점 제도가 출판 시장에서 소비자 잉여를 얼마나 증가 시키는지 비교하였다. 아마존의 2018년 도서의 일별 판매순위와 평점 통계를 다른 웹사이트의 전문가 리뷰와 결합하여 데이터를 이용하여, 뉴욕 타임즈 리뷰 발표후 5일 동안 78 퍼센트의 판매량 증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아마존 평점의 판매량에 대한 탄력성은 0.75임을 보인다. 저자들은 위의 수요에 관한 추정치를 이용해 사전 구매 정보의 후생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아마존의 별점 정보는 전통적 사전 구매 정보에 비해 소비자 후생에 15배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였다. 이러한 온라인 사전 구매 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가 리뷰가 주는 절대적 효과도 시간에 따라 감소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아래 링크와 같이 2020년 2월 24일 NBER Working Papers로 발행 되었다.

Digitization and Pre-Purchase Information: The Causal and Welfare Impacts of Reviews and Crowd Ratings — by Imke C. Reimers, Joel Waldfogel

Written on February 2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