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 모형 - 리카르도 모형
미리보기
- 기회비용과 비교우위
- 단일요소 리카르도 모형
- 생산가능성
- 무역이득
- 임금과 무역
- 비교우위에 대한 오해
- 수송비와 비교역재
- 실증적 연구
서론
- 무역발생이론:
- 노동, 노동숙련도, 물적 자본, 천연자원 및 기술의 국가 간의 차이는 국가들의 생산성 우위를 창출한다.
- 규모의 경제(생산규모가 커질수록 더 효율적임)는 국가들의 생산성 우위를 창출한다.
- 무역의 이득을 가져오는 국가 간의 차이의 원천은:
- 리카르도 모형은 (제3장) 국가 간에 (기술격차로 인한) 노동생산성의 차이를 검토한다.
- 헥셔-올린 모형은 (제5장) 국가 간에 노동, 노동숙련도, 물적 자본, 토지 혹은 다른 생산요소의 차이를 검토한다.
비교우위와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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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모형은 기회비용과 비교우위에 대한 개념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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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생산하는 기회비용은 사용된 자원으로 그 밖의 무엇을 생산할 수 없는 비용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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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제한된 근로자들은 장미나 컴퓨터를 생산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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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생산의 기회비용은 생산되지 못한 장미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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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생산의 기회비용은 생산되지 못한 컴퓨터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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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만대의 컴퓨터를 생산할 수 있는 같은자원으로 1,000만 송이의 장미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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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에서 컴퓨터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같은 자원으로 1000만개의 장미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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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는 장미를 생산하는 기회비용이 낮다: 컴퓨터를 거의 생산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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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에서 한 재화를 생산하는 기회비용이 다른 나라보다 낮으면, 그 국가는 그 재화의 생산에 비교우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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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컴퓨터 생산에 비교우위를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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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는 장미 생산에 비교우위를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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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컬럼비아는 컴퓨터를 생산하고, 미국은 장미를 생산하며, 두 나라는 컴퓨터와 장미를 소비하기를 원한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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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는 복지가 개선될 수 있을까?
비교우위와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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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들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의 생산에 전문화할 때,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이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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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장미 재배를 중단하고 대신에 그 자원을 10만대의 컴퓨터를 제작하는데 사용한다. 컬럼비아는 3만대의 컴퓨터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에 장미를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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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재화를 생산한다면 (미국은 컴퓨터를 생산하고 컬럼비아는 장미를 생산), 그들은 여전히 같은 10만 송이의 장미를 소비할 수 있으나, 100,000 – 30,000 = 70,000 대의 컴퓨터를 더 소비할 수 있다.
단일요소 리카르도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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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장미의 간단한 예는 리카르도 모형에 있는 직관을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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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의 가정들을 사용하여 단일요소 리카르도 모형을 설계하여 이 착상들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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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유일한 생산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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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은 기술의 차이로 인하여 나라에 따라 변하나, 각 국에서 노동생산성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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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노동의 공급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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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재화: 포도주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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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근로자들이 생산하는 가치와 같은 “경쟁적 임금”을 받게하고 가장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산업에서 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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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국가들: 자국과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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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당 노동소요량은 생산량 한 단위를 생산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정한 노동시간 수로 표시한다.
- $a_{LC}$는 자국에서 치즈에 대한 단위당 노동소요량임. $a_{LC}=1$는 노동 1시간은 자국에서 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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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LW}$ 는 자국에서 포도주에 대한 단위당노동소요량임. $a_{LW} = 2$는 2시간의 노동은 자국에서 포도주 1 갤런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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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단위당 노동소요량은 낮은 노동생산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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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공급 L은 자국에서 일한 총 노동시간을 나타냄(일정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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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생산 $Q_C$ 는 생산된 치즈의 파운드 수를 나타냄.
- 포도주 생산 $Q_W$ 는 생산된 포도주의 갤런 수 를 나타냄.
생산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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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제의 생산가능곡선 (PPF)은 고정된 량의 자원으로 생산될 수 있는 재화의 최대량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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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생산가능곡선은:
- 자국의 최대 치즈 생산은
- 자국의 최대 포도주 생산은
- 예를 들어, 경제의 노동공급이 1,000 시간이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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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치즈 생산은 1,000 파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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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포도주 생산은 500 갤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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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기회비용은 자국이 치즈 1파운드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포도주의 갤런 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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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당 노동소요량이 둘다 일정하기 때문에, 이 비용은 일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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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기회비용은 PPF 기울기의 절대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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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추가적 1파운드의 생산은 $a_{LC}$ 시간의 노동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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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한 단위를 생산하기 위하여 사용될 수 있었던 치즈 생산에 사용된 각 시간은 다음과 같다.
1 hour/($a_{LW}$ hours/gallon of wine) = (1/$a_{LW}$) gallons of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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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1시간의 노동을 치즈 생산으로 이동하면, 그 추가적인 1시간은 1시간/(2 시간/포도주 1갤런) = ½ 갤런의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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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는 기회비용은 포도주 ½ 갤런임.
상대가격, 임금 및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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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가격은 $P_C$ 이고 포도주의 가격은 $P_W$ 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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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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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생산자의 시간당 임금은 한 시간에 생산된 치즈의 가치와 같다 : $\frac{P_C}{a_{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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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생산자의 시간당 임금은 한 시간에 생산된 포도주의 가치와 같다 : $\frac{P_W}{a_{LW}}$
- 근로자들은 높은 임금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산업에서 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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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가격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이 치즈생산의 기회비용을 초과하면 $\frac{P_C}{P_W} > \frac{a_LC}{a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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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치즈 산업의 임금은 포도주 산업의 임금을 초과할 것이다; $\frac{P_C}{a_{LC}} > \frac{P_W}{a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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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근로자들은 치즈만 만들 것이다 (그 경제는 치즈 생산에 전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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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포도주 가격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이 치즈 생산의 기회비용보다 작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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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치즈산업의 임금은 포도주 산업의 임금보다 작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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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근로자들은 포도주만 생산할 것이다 (그 경제는 포도주 생산에 전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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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포도주 가격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이 치즈를 생산하는 기회비용과 같다면 $\frac{P_C}{P_W} = \frac{a_LC}{a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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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치즈 산업의 임금은 포도주 산업의 임금과 같다. $\frac{P_C}{a_{LC}} = \frac{P_W}{a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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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근로자들은 포도주와 치즈 둘 다 생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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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치즈는 파운드당 4달러에 팔고, 포도주는 갤런당 7달러에 판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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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생산하는데 지불한 임금은 (4/pound)(1 pound/hour) = 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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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를 생산하는데 지불한 임금은 (7/gallon)(1/2 gallon/hour) = 3.5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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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치즈만 생산할 것이다 (치즈의 상대가격 4/7는 치즈의 기회비용 1/2을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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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치즈의 가격이 3/pound로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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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생산하는데 지불한 임금은 $\frac{P_{C}}{a_{LC}} = (3/pound)(1 pound/hr) = 3/hr$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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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가격이 여전히 7/갤런이면, 포도주를 생산하는데 지불한 임금은 여전히 3.50/시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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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근로자들은 포도주만을 생산할 것이다 (치즈의 상대가격 3/7은 이제 치즈의 기회비용 ½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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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자국이 포도주와 치즈를 둘 다 소비하기를 원하면 (국제무역이 없이), 상대가격은 조정되어 임금은 포도주와 치즈 산업에서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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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치즈산업이나 포도주산업에서만 일할 유인이 없기 때문에 두 재화가 다 생산될 수 있다.
- 재화의 상대가격이 그 재화를 생산하는 기회비용과 같을 때: 두 재화의 생산과 소비가 일어난다
리카르도 모형에서의 무역
- 자국은 포도주와 치즈 생산에 더 효율적이라면, 자국은 모든 생산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다:
- 포도주와 치즈에 대한 자국의 단위당 노동소요량은 외국보다 더 낮다:
“*” 외국 변수를 나타낸다.
- 한 국가는 두 재화의 생산에 더 효율적일 수 있으나, 그 국가는 단지 한 재화에만 비교우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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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가 모든 재화의 가장 효율적(비효율적)인 생산자라 할지라도, 그 국가는 여전히 무역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자국이 치즈생산에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고 하자: 자국의 치즈를 생산하는 기회비용은 외국보다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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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이 치즈생산을 증가시킬 때, 자국은 외국보다 포도주 생산을 감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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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F의 기울기는 포도주로 나타낸 치즈의 기회비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외국의 PPF는 자국의 PPF 보다 기울기가 더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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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기 위하여, 자국보다 외국은 더 많은 포도주의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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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역이든 일어나기 전에, 각국에서 포도주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은 포도주로 나타낸 치즈의 기회비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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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 없을 때, 외국이 더 높은 치즈의 기회비용을 갖는다면, 포도주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은 자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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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은 치즈를 외국으로 (외국은 포도주를 자국으로) 선적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다 – 어디에서 포도주에 대한 치즈의 상대가격은 정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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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들이 어떻게 무역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 가를 보기 위하여, 무역이 있을 때 상대가격을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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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계의 치즈의 상대적 공급을 계산하자: 모든 나라들이 공급한 포도주의 양에 대한 모든 나라들이 공급한 치즈의 상대적 양은
상대적 공급과 상대적 수요
- 만일 양국 모두에서 치즈의 상대가격이 치즈의 기회비용 밑으로 내려가면
치즈는 생산되지 않을 것이다.
-
자국과 외국의 근로자들은 (임금이 높은) 포도주만 생산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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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상대가격이 자국에서의 기회비용과 같을 때,
자국 근로자들은 포도주를 생산하든 치즈를 생산하든 차이가 없을 것이다 (치즈를 생산할 때의 임금과 치즈를 생산할 때의 임금이 같다.
-
외국 근로자들은 포도주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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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상대가격이 두 나라 치즈의 기회비용 사이에서 정해질 때,
자국의 근로자들은 (그들의 임금이 더 높은 곳인) 치즈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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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근로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임금이 더 높은 곳인) 포도주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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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즈의 상대적 공급은 자국의 최대 치즈생산을 외국의 최대 포도주 생산으로 나눈 것과 같다. $(L / a_{LC} ) / (L^* / a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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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상대가격이 외국에서의 기회비용과 같을 때,
외국 근로자들은 포도주를 생산하든 치즈를 생산하든 차이가 없다 (포도주를 생산할 때의 임금이 치즈를 생산할 때의 임금과 같다). 자국 근로자들은 치즈만을 생산한다.
- 만일 치즈의 상대가격이 양국에서의 치즈의 기회비용 이상으로 오르면,
포도주는 전혀 생산되지 않는다. 자국과 외국의 근로자들은 (임금이 더 높은) 치즈만 생산하게 될 것이다.
- 세계의 상대적 공급은 계단함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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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계단은 치즈의 상대가격에서 자국의 기회비용 $a_{LC}/a_{LW}$ 과 같다. 예에서 이는 1/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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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세계의 상대적 공급이 자국의 최대 치즈생산을 외국의 최대 포도주생산으로 나눈 것, $(L / a_{LC} ) / (L^* / a_{LW}^*)$, 과 같을 때, 세계의 상대적 공급은 수직으로 뛴다. 예에서 이는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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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계단은 치즈의 상대적 가격이 외국의 기회비용 $a_{LC}^* /a_{LW}^*$ 과 같다. 예에서 이는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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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상대적 수요는 모든 나라에서 수요된 포도주의 양에 대한 모든 나라에서 수요된 치즈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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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가격에 비해 치즈의 가격이 오를 때, 모든 나라의 소비자들은 치즈를 덜 구입하고 포도주를 더 많이 구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즈가 수요된 상대적 양은 감소할 것이다.
무역의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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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이득은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생산유형의 전문화와 그 생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나라들이 원하는 재화와 용역을 구입하는데 사용하는 데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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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국가가 비교우위를 갖는 재화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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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상대가격이 무역으로 오르기 때문에, 자국의 근로자들은 치즈 생산에서 더 높은 소득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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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으로 치즈의 상대가격이 내리고 (치즈가 더 싸짐) 포도주의 상대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외국의 근로자들은 포도주 생산에서 더 높은 소득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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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을 치즈를 포도주로 혹은 포도즈를 치즈로 전환하는 간접적 생산 방법이라고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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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 없으면, 나라는 자원을 소비하기를 원하는 모든 재화를 생산하기 위하여 배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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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으로, 나라는 생산을 전문화하고 그 나라가 소비하기를 원하는 여러 가지 재화와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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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 허용될 때, 생산가능곡선을 넘어 소비가능성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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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으로, 각국이 비교우위를 갖는 재화를 생산하는데 전문화할 때 세계 생산은 확대되기 때문에, 각 나라의 소비는 확대된다.
수치를 통한 무역이득의 예
Cheese | Wine | |
---|---|---|
Home | a=1 | a=2 |
Foreign | a*=6 | 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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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은 두 산업에서 더 효율적이나, 치즈 생산에만 비교우위를 갖는다. $1/2 = a_{LC} /a_{LW} < a_{LC} /a_{LW}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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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두 산업에서 덜 효율적이나, 포도주 생산에 비교우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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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으로, 포도주에 대한 치즈의 균형 상대가격은 두 나라의 치즈의 기회비용 사이에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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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와 RD의 교점은 PC /PW = 1에서 일어나서 치즈 1 파운드와 포도주 1 갤런이 거래된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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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은 치즈의 상대가격이 자국에서는 오르게 하고 외국에서는 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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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으로, 외국은 치즈 1 파운드를 $P_C /P_W = 1$ 포도주 1 갤런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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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 없으면, 포도주 $a_{LC} /a_{LW} = 2$ 갤런의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에 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충분한 노동이 해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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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 3,000이라고 하자. 외국은 자체적으로 치즈 500 파운드를 생산하는 대신에, 포도주의 최대 생산량인 1,000 갤런을 생산하여 치즈 1,000 파운드와 무역할 수 있다.
-
무역으로, 자국은 포도주 1 갤런을 치즈 $P_W /P_C = 1$ 파운드로 살 수 있다,
-
무역이 없으면, 치즈 $a_{LW} /a_{LC} = 2$ 파운드의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에 포도주 1 갤런을 생산하는데 충분한 노동이 해방된다.
-
자국은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포도주 500 갤런 대신에, 치즈의 최대 생산량인 1,000 파운드를 포도주 1,000 갤런과 무역할 수 있다.
상대적 임금
- 상대적 임금은 외국의 임금과 비교한 자국의 임금이다.
- 생산성(기술적) 차이는 국가 간에 상대적 임금 차이를 결정한다.
- 외국의 임금과 비교한 자국의 임금은 외국과 비교하여 자국이 치즈를 얼마나 더 잘 만드는가와 포도주를 얼마나 더 잘 만드는가의 비율 사이에서 결정된다.
- 상대적 임금은 자국이 치즈 생산에만 비용우위를 갖도록 하고 외국이 포도주 생산에만 비용우위를 갖게 한다.
- $P_C$ = 12/파운드이고 $P_W$ = 12/갤런 이라고 하자.
- 무역 후에 자국의 근로자들은 치즈 생산에 전문화하기 때문에, 그들의 시간당 임금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P_C/a_{LC} = 12 /1= 12$
- 무역 후에 외국 근로자들은 포도주 생산에 전문화하기 때문에, 그들의 시간당 임금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P_W /a_{LW}^* = 12/3 = 4$
- 그러므로 자국 근로자들의 상대적 임금은 12/4 = 3
- 상대적 임금은 각 산업의 생산성의 비율 사이에 있다.
- 자국은 치즈 생산에서 6/1 = 6 배만큼 생산적이나, 포도주 생산에서는 단지 3/2 = 1.5 배 만큼 생산적이다.
- 자국은 외국의 임금보다 3배가 더 높다.
- 이 관계는 두 나라들이 모두 생산에 비용우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높은 임금은 높은 생산성으로 상쇄될 수 있다.
- 낮은 생산성은 낮은 임금으로 상쇄될 수 있다.
- 자국 경제에서, 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12달러 (근로자 1인 X 12/시간)가 드나, 외국에서는 치즈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24달러(근로자 6인 X 4/시간)가 들 것이다.
- 외국 경제에서, 포도주 1 갤런을 생산하는 데는 12달러 (근로자 3인 X 4/시간)가 드나, 자국에서는 24달러 (근로자 2인 X 12/시간)가 들 것이다.
- 외국 근로자들의 임금은 자국 근로자들의 임금의 단지 1/3 이기 때문에, 그들은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포도주 생산에 비용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
- 치즈를 생산하는데 자국 근로자들은 외국 근로자들의 생산성보다 6배나 높기 때문에, 자국 근로자들은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치즈 생산에 비용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
임금은 생산성을 반영하는가?
- 상대적 임금은 두 나라의 상대적 생산성을 반영하는가?
- 연구결과는 낮은 임금은 낮은 생산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미국과 비교한 대부분 국가들의 상대적 임금은 미국과 비교한 그들의 상대적 생산성과 비슷하다.
- 다른 실증연구는 생산성이 오를 때 임금도 오른다는 것을 나타낸다.
- 1975년에 한국의 임금은 미국 임금의 단지 5%에 불과하였다.
-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2007년에 미국의 약 반으로) 올랐기 때문에, 임금 또한 (2007년에 미국의 반 이상으로) 올랐다.
비교우위에 관한 잘못된 개념
- 한 나라가 외국보다 더 생산적일 때만 자유무역은 유익하다.
- 그러나 비생산적인 국가가 자유무역을 하지 않으면 국내에서 생산해야 할 재화를 생산하는데 드는 높은 비용을 피함으로써 비생산적인 국가라 하더라도 자유무역의 혜택을 본다.
- 높은 생산비용은 자원의 비효율적 사용에서 초래된다.
- 자유무역의 혜택은 절대우위에 달려있다기보다는 오히려 비교우위(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산업에 전문화하는 것)에 달려있다.
- 낮은 임금을 지불하는 국가들과의 자유무역은 높은 임금 국가들을 해롭게 한다.
- 무역은 일부 근로자들의 임금을 감소시킬 수 있어 국내의 소득분배에 영향을 주지만, 무역은 소비자들과 다른 근로자들에게는 이익이 된다.
- 소비자들은 재화를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익이 된다.
- 생산자들/근로자들은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산업에서 더 높은 가격과 임금을 받아 더 높은 소득을 벌어들여 혜택을 본다.
- 자유무역은 덜 생산적인 국가들을 착취한다.
- 일부 국가들은 무역을 하든 하지 않든 그들의 노동기준은 서방의 기준에 비해 덜 모범적이다.
- 높은 임금과 안전한 노동관행이 무역의 대안이 되는가? 빈곤의 심화와 착취(예: 비자발적 매춘)는 수출생산을 하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 소비자들은 싸게(효율적으로) 생산된 재화에 접근할 수 있어서 자유무역으로 혜택을 본다.
- 생산자들/근로자들은 다른 대안에 비해 더 높은 이윤/임금을 얻어 혜택을 본다.
다수재의 비교우위
- 이제 $i = 1, 2,\cdots, N$ 번호가 매겨진 N 개의 재화가 생산된다고 하자.
- 자국의 재화 i 의 단위당노동소요량은 $a_{Li}$ 이고 외국의 재화 i 의 단위당노동소요량은 $a_{Li}^*$ 이다.
- 재화는 가장 싸게 생산되는 곳 어디서든 생산될 것이다.
- $w$ 는 자국의 임금을 나타내고 $w^*$ 는 외국의 임금을 나타낸다고 하자.
- 만일 $wa_{L1} < w^* a_{L1}^*$ 이면, 총임금지불이 자국에서 적기 때문에 자국만 재화 1을 생산할 것이다.
- 혹은 마찬가지로, 만일
어떤 재화를 생산하는 나라의 상대적 생산성이 상대적 임금보다 더 높으면, 그 재화는 그 나라에서 생산될 것이다.
- 세계에서 생산된 5개 재화가 있다고 하자: 사과, 바나나, 철갑상어알, 대추야자 및 멕시코요리.
product | a* | a | a*/a |
---|---|---|---|
사과 | 10 | 1 | 10 |
바나나 | 40 | 5 | 8 |
철갑상어알 | 12 | 3 | 4 |
대추야자 | 12 | 6 | 2 |
멕시코 요리 | 9 | 12 | 0.75 |
- 만일 w/w* = 3이면, 자국은 사과, 바나나 및 철갑상어알을 생산하는 반면 외국은 대추야자와 멕시코요리를 생산할 것이다.
- 사과, 바나나 및 철갑상어알을 생산하는 자국의 상대적 생산성은 상대적 임금보다 더 높다.
- 만일 각국이 자원을 생산적으로 이용하는 재화에 전문화하고, 그 재화들을 각국이 소비하기를 원하는 재화들과 무역을 하면, 각국은 이익이 된다.
- 만일 어떤 나라가 단독으로 모든 재화들을 생산하려고 한다면, 자원은 “낭비”된다.
- 자국은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자국에 비용우위가 있는 사과, 바나나 및 철갑상어알에서 높은 생산성을 갖는다.
- 외국은 낮은 임금으로 대추야자 생산에서의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비용우위가 있다.
- 상대적 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노동서비스에 대한 상대적 공급과 상대적 (파생된) 수요에 의해서 결정된다.
- w/w* 가 오를 때, 자국 노동에 대한 상대적 (파생된) 수요는 감소한다. 자국 노동이 외국 노동에 비해 더 비싸질 때,
- 자국에서 생산된 재화는 더 비싸지고, 이들 재화에 대한 수요와 그 재화들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다.
- 자국에서 생산된 재화의 수는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자국 노동에 대한 수요는 더 감소할 것이다.
- w/w* 가 3에서 3.99로 오른다고 하자:
- 자국은 사과, 바나나 및 철갑상어얄을 생산할 것이나, 상대적 임금이 오를 때 이들 재화에 대한 수요와 그들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이다.
- w/w* 가 3.99에서 4.01로 오른다고 하자:
- 이제 철갑상어알은 자국에서 생산되기에는 너무 비싸져서, 철갑상어알 산업은 외국으로 이동하여 자국 노동에 대한 수요가 불연속적 (급속한) 하락을 야기한다.
- w/w* 가 0.75에서 10로 오를 때, 비슷한 효과를 생각해보라.
수송비와 비교역재
- 리카르도 모형은 국가들은 생산에 완전히 전문화한다고 예측하지만, 이는 3가지 중요한 이유로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 1개 이상의 생산요소는 전문화의 경향을 감소시킨다 (제4-5장).
- 보호주의 (제9–12장).
- 수송비는 무역을 감소시키고 방해하여, 각국은 동일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도록 할 수 있다.
- 비교역재와 비교역서비스(예: 이발 및 자동차수리)는 높은 수송비로 인하여 존재한다.
- 국가들은 국민소득의 큰 부분을 비교역재와 비교역서비스에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 이 사실은 중력모형과 국가 간의 소득이전이 어떻게 무역에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모형에 시사점을 갖는다.
리카르도 모형에 대한 실증적 연구
- 국가들은 그들의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재화를 수출하는가?
- 1951년 26개 제조업 부문에서 영국의 노동생산성에 대한 미국의 노동생산성의 비율을 영국의 수출에 대한 미국 수출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는 옳다고 제시한다.
- 이 때에 미국은 모든 26개 산업에서 절대우위에 있었지만, 수출비율은 미국의 가장 낮은 생산성을 갖고 있는 부문에서 낮았다.
- 방글라데시 같은 극빈국가는 다른 산업에서 중국에 비해 훨씬 덜 생산적이기 때문에,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들보다 의류생산에 덜 생산적인데도 불구하고, 의류에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
- 방글라데시의 생산성(근조자당 생산량)은 평균적으로 중국의 단지 28%에 불과하다.
- 의류에서 방글라데시의 생산성은 중국의 약 77%라 방글라데시의 의류에 강력한 비교우위를 창출한다.
- 리카르도모형의 중요한 시사점은 실증적 연구로 잘 뒷받침된다:
- 생산성의 차이는 국제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비교우위(절대우위가 아니라)는 무역에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