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croeconomics  · 4 min read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은 아주 늦어질 것인가?

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발의 경우와 비교해 훨씬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나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상대적으로 뛰어났고, 다른 많은 나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이 신속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태에서 최악의 시점이 지난 순간 아마도 과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 했다는 사실은 느끼리라 예측한다.

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발의 경우와 비교해 훨씬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나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상대적으로 뛰어났고, 다른 많은 나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이 신속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태에서 최악의 시점이 지난 순간 아마도 과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 했다는 사실은 느끼리라 예측한다.

어떤 음식점 출입문에 “우리 식당 주방에는 평균보다 훨씬 적은 쥐와 바퀴벌레가 발견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보았다고 생각해보자. 이 안내문을 보고 당신은 과연 그 식당에서 식사하고 싶겠는가? 명백히 이 글을 통해 당신은 이 식당을 이용할 동기가 커져야만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식사할 곳을 결정할 때 주방 내의 쥐와 바퀴벌레 수 자체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지난 주 영화관을 개관하려고 한다는 결정을 했다가 정부가 그를 뒤집었다. 하지만 그 기사에 달린 사진이 관심을 끈다.
[Chinese movie theater] 각 의자 사이에 하나씩 설정된 빈 좌석은 사람들을 분리 시킴으로써 극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려는 의지를 보여 준다. 그러나 이 좌석 사이에 설치 된 거리 자체가 영화관에 가는 행위 자체가 관람객에게 덜 안전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만약 사람들이 이 정도의 거리를 둬야 할 만큼 안전하지 않다면, 일부는 집에서 넷플릭스나 봐야 겠다는 결정을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위험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경향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이 명확해 졌을 때는 과대반응을 하는 경향도 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이런 코로나 사태의 경우, 과대반응이 사회적으로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이지만 중국 극장 사진에서 나는 우리가 너무 과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는 부분도 있다. 만약 바이러스 재생산 지수인 R0가 1보다 안정적으로 낮아졌을 때,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제대로 시작 되어야 할 시점이 왔을 때, 위 그림에서 보는 것 같은 사소한 변화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 우리의 극단적 위험 회피 성향으로 우리의 기준이 더 엄격해져서 어떤 위험도 용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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